탱탱볼 하면 사람들은 무엇을 떠올릴까?
문방구 앞의 뽑기 기계에서 100원을 넣고 돌리면 나오는, 탁구공보다 조금 작은 고무공을 떠올리지 않을까?
초등학교 2학년 그때의 나 역시 그랬고, 엄마또한 그랬다.
그러나 이것이 작년의
'산가지' 같은 상황을 만들게 될 줄이야...
아무 의심
없이, 나는 작은 고무공을 가방 한 구석탱이에 넣고, 학교에 갔다.
'오... 이런...'
다른 아이들은 안에 공기가 들어있는, 축구공만한 고무공을 가져왔다.
이번에는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없어, 그 쪽팔림을 감수해야만 했다.
그때의 초등학교 준비물도 쉽지만은 않았다.